KGMA, ‘올해의 기자상’에 게임플 길용찬 기자 선정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4. 1. 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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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미디어협회(KGMA)와 한국게임기자클럽(KGRC)은 2023년 '올해의 기자상'에 게임플 길용찬 기자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한 길용찬 기자는 "[시선 2.0] 주 69시간? 판교의 공포는 이유가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역행 위기를 맞이한 게임업계 업무 환경에 대해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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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A 2023 올해의 기자상 수상자 게임플 길용찬 기자(우)와 게임물관리위원회 김규철 위원장.
한국게임미디어협회(KGMA)와 한국게임기자클럽(KGRC)은 2023년 ‘올해의 기자상’에 게임플 길용찬 기자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한 길용찬 기자는 “[시선 2.0] 주 69시간? 판교의 공포는 이유가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역행 위기를 맞이한 게임업계 업무 환경에 대해 다뤘다.

길용찬 기자는 주 52시간 근무제 유연화는 게임계에서 악용되기 쉬운 점을 꼬집었다. 주 52시간 시행 이후 게임계 종사자 주당 평균 노동시간과 크런치 모드 경험자 비율은 극적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주 52시간 유연화로 인해 겨우 개선된 환경이 다시 악화될 것을 우려했다.

대형 게임사 위주로 폐지된 포괄임금제와 대형 게임사의 매출액 및 수출액을 분석했을 때 이미 실적과 업무 환경에서 차이가 크게 벌어진 추세에 근무 유연화가 더해질 경우 대형과 중소 업체들의 업무 환경 양극화가 더욱 극심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더해 IT 업계 전체를 상대로 인재 경쟁 및 유출에 시달리고 있는 대기업 게임사 또한 업무 환경 악화로 인재 이탈 가속화를 우려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잘 표현한 기사’, ‘시대를 역행하는 노동 정책에 업계가 귀 기울여야 할 이야기’, ‘주 52시간 근무제 유연화 도입에 따라 게임업계 특유의 크런치 문화와 맞물려 발생되는 우려점을 날카롭게 잘 짚어낸 칼럼’이라고 평가해 ‘2023년 2월 이달의 기자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길용찬 기자가 쓴 이번 기사는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기사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면서 ‘2023년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2023년 10월 이달의 기자상으로는 “사실상 한국게임 수입금지 한한령 7년...중국 게임시장도 바꼈다”는 기사를 작성한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11월 이달의 기자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 종목 메달획득 쾌거... 한국 e스포츠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나”라는 기사의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가 수상했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는 이달의 기자상 및 올해의 기자상을 소속 기자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한국 게임산업의 올바른 성장과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려는 목적으로 각종 토론회와 강연회, 점프업G, 게임 오브 지스타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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