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 겪은 최강민, “안정감 있는 선수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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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는 성장하는 게 개인 목표다. 안정감이 있는 선수로 발전하고 싶다."
모든 것에서 더 좋아지고 있다고 말하는 최강민은 "우리가 확실한 1번(포인트가드)이 없다. 정하지 않고 고르게 돌아간다. 이전에는 1번이라고 생각하면서 뛰었는데 지금은 1번을 버리고 1,2번(포인트가드, 슈팅가드)을 유동적으로 할 수 있게 훈련 중이다"며 "작년보다는 성장하는 게 개인 목표다. 안정감이 있는 선수로 발전하고 싶다. 팀으로는 대학리그에서 3위를 하고 싶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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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는 지난 8일부터 31일까지 거제도에서 동계훈련을 한다. 지난해 고려대가 훈련했던 장소다.
24일 모든 훈련을 마친 뒤 만난 최강민(188cm, G)은 “수비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헷지백과 로테이션을 단단하게 해서 속공으로 이어 나가려고 연습 중이다”며 “연습경기도 많이 하면서 훈련 때 했던 걸 해보면서 우리끼리 맞춰간다”고 동계훈련 내용을 들려줬다.
주축으로 뛰었던 나성호와 이두호, 이경도가 프로에 진출했다.
최강민은 “조금 더 맞춰지면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거 같다”며 “1학년들이 키도 크고 공격력이 좋아서 공격 분배를 잘 할 수 있다. 볼 컨트롤도 되어서 제가 할 역할을 내려놓으니까 더 넓게 보여서 농구가 더 잘 된다. 선수들의 움직임이 저와 잘 맞아서 작년보다 공격을 유동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고 전력이 더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수비 지적을 많이 받았던 최강민은 “괜찮을 거라고 믿고 있다(웃음). 수비 연습도 많이 해서 괜찮다”며 “수비 자세가 높아서 못 따라가는 경우가 있었는데 시즌 끝난 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하체 힘을 길렀다. 그러니까 수비할 때 편하다. 감독님께서 수비 훈련을 바꿨는데 그게 좋다”고 했다.
최강민은 “공격이 안 되어서 억지로 하려고 하다가 실책도 더 많이 나왔다. 생각이 많이 멈췄다. 억지로 하려고 해서 그렇다”며 “감독님께서 물 흐르는 대로 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하니까 많이 좋아지고 깔끔하게 농구를 한다”고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날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어 “작년에 실책이 너무 많았다. 패스를 더 신경을 써서 실책을 안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돌파를 할 때 제 공격을 안 보고 패스를 주려고 했다. 상대가 그걸 알고 패스의 길을 끊어서 실책이 나왔다”며 “지금은 제 공격도 보면서 하니까 수비도 끌어들일 수 있고 다른 기회도 나서 실책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최강민은 “성공률이 낮은데 생각을 하면서 던지니까 자신감이 붙어서 확률이 올라간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개인적으로 슛 연습할 때부터 잘 들어가서 자신감이 붙었다”고 했다.
모든 것에서 더 좋아지고 있다고 말하는 최강민은 “우리가 확실한 1번(포인트가드)이 없다. 정하지 않고 고르게 돌아간다. 이전에는 1번이라고 생각하면서 뛰었는데 지금은 1번을 버리고 1,2번(포인트가드, 슈팅가드)을 유동적으로 할 수 있게 훈련 중이다”며 “작년보다는 성장하는 게 개인 목표다. 안정감이 있는 선수로 발전하고 싶다. 팀으로는 대학리그에서 3위를 하고 싶다”고 바랐다.
참고로 단국대의 대학농구리그 최고 성적은 2017년과 2023년의 4위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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