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수원, 부산진갑 출마 "과감한 규제혁신으로 지역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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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25일 제22대 총선에서 부산진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부산광역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4년 전 일방적인 낙하산 공천으로 울분을 삼키며 떠난 부산진구갑에 더 단단해져서 돌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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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25일 제22대 총선에서 부산진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부산광역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4년 전 일방적인 낙하산 공천으로 울분을 삼키며 떠난 부산진구갑에 더 단단해져서 돌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저는 국회의원직을 감당할 능력과 자질이 검증됐고 준비된 사람"이라며 △경기도 정책보좌관, 대변인직 △국무총리 정무운영 비서관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의장 정무수석, 국회의장 비서실장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등 그가 지낸 주요 요직을 언급했다.
이 예비후보는 "저는 부산진구 발전에 대한 담대한 추진 전략을 갖고 있다"면서 "과감한 규제혁신과 담대한 도시계획을 통해 부전역사를 단순한 환승 센터가 아닌 호텔, 전시장 등의 시설로 사람이 모여드는 비즈니스 밸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예비후보는 "가야조차장 전면 이전을 추진하고 그 부지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며 "서면의 의료관광특화지구와 연계해 첨단 바이오, 제약, 헬스, 재생의학 R&D 단지 개발, 그리고 MSG Sphere처럼 랜드마크형 문화공간을 만들고, 가칭 K-POP월드컵대회를 개최하는 담대하고 창의적인 구상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도심 숲 공원을 연계해 부산진구를 문화, 휴양, 힐링의 관광 벨트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소신으로 출마의 변을 마무리했다. 이 예비후보는 "극단적인 대립과 분열의 정치 문화를 바꿔나가야 한다"면서 "관용의 정치, 균형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특권을 누리지 않으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 곁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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