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시총 `3조달러` 돌파 MS, 더 저렴한 생성형AI 만든다

윤선영 2024. 1. 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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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의 챗GPT보다 더 효율적인 자체 AI(인공지능) 모델을 내놓는다.

24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MS는 최근 새로운 생성형 AI 개발팀을 꾸렸다.

MS가 해당 모델 개발에 성공할 경우 오픈AI로부터 독립할 수 있을 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MS는 지난 2019년 오픈AI와 파트너십을 구축한 이후 130억 달러(약 17조원)를 투자하며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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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마이크로소프트). 로이터 연합뉴스

MS(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의 챗GPT보다 더 효율적인 자체 AI(인공지능) 모델을 내놓는다.

24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MS는 최근 새로운 생성형 AI 개발팀을 꾸렸다.

미샤 빌렌코 수석 부사장이 이끄는 이 팀은 챗GPT와 같이 사람의 질문에 응답하면서도 더 작고 저렴하게 실행할 수 있는 SLM(소형언어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의 생성형 AI는 LLM(대규모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투입되는 컴퓨팅 자원과 비용이 많다. 이를 고려해 크기를 줄인 효율적인 AI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MS가 해당 모델 개발에 성공할 경우 오픈AI로부터 독립할 수 있을 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MS는 지난 2019년 오픈AI와 파트너십을 구축한 이후 130억 달러(약 17조원)를 투자하며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이후 MS는 AI 분야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MS의 시가총액은 이날 장중 3조 달러(약 3996조원)를 돌파하기도 했다. MS의 시총이 3조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 기업으로 보면 애플에 이어 두 번째다.

향후 주가 전망도 긍정적이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23일 MS 목표주가를 415달러에서 45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블룸버그는 "애널리스트 중 90% 이상이 MS 주식 매수에 투자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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