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최다 MVP' 시동 거는 스카웃, 상대는 '유칼'

이솔 기자 2024. 1. 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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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정규시즌에서만 31회 MVP를 수상한 '스카웃' 이예찬이 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에는 RA의 빅라 이대광이 1경기에, TT의 호야 윤용호-유칼 손우현, 그리고 LNG의 스카웃 이예찬이 2경기에 출전한다.

빅라의 LPL 데뷔전, 그리고 스카웃-유칼의 맞대결이 펼쳐질 이번 경기는 LPL 공식 홈페이지, 중국 3개 스트리밍 채널, 유튜브-트위치(영문) 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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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웃 이예찬ⓒMHN스포츠 DB

(MHN스포츠 이솔 기자) 2023 정규시즌에서만 31회 MVP를 수상한 '스카웃' 이예찬이 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25일 오후 6시, 중국 상하이-수저우에서 펼쳐지는 2024 LPL 스프링 1주 4일차 경기에서는 WBG-RA, TT-LNG가 마주한다.

이날 경기에는 RA의 빅라 이대광이 1경기에, TT의 호야 윤용호-유칼 손우현, 그리고 LNG의 스카웃 이예찬이 2경기에 출전한다. 특히 2경기 미드라인에서 마주할 유칼과 스카웃은 시즌 첫 경기부터 칼날을 맞댄다.

빅라 이대광, 사진=레어 아톰 공식 웨이보

- 1경기, 빅라의 험난한 데뷔전

1경기에서는 '빅라' 이대광이 험난한 데뷔전 상대를 만나게 됐다. 바로 '웨이보 게이밍'이다

T1에 이어 롤드컵 준우승을 차지하고 돌아온 웨이보 게이밍은 '더샤이' 강승록의 휴식, 정글러 '웨이웨이'의 이탈로 팀을 재정비했다. 

전력은 약화됐지만, 미드-바텀(샤오후-라이트-크리스프)는 건재하다. 특히 아직도 뛰어난 기량을 자랑 중인 '샤오후' 리위안하오는 중국 내에서도 최상위권 기량을 가진 선수로 꼽힌다.

다만 빅라 또한 만만찮다. 데마시아컵에서 충격의 아칼리로 팀을 1위로 이끈 그는 아지르, 그리고 다소 실수가 있었던 오리아나 등 다양한 챔피언을 '다룰 수 있는' 상황이다.

메타가 고착화되지 않은 관계로 코르키, 요네, 르블랑 등 그가 활용 가능한 다양한 챔피언들이 등장 가능한 만큼, 뜻밖의 밴-픽 및 전술로 웨이보 게이밍을 고전케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에서는 RA의 탑 라이너 '샤오수'와 더불어 웨이보 게이밍의 '크리스프'가 핵심 선수로 꼽히고 있다. 두 선수 모두 기량은 물론, 5-5 교전에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슈퍼플레이를 중심으로 한다.

데뷔 첫 경기부터 험난한 상대를 마주하게 된 '빅라' 이대광이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사진=썬더토크 게이밍(TT) 공식 웨이보, 유칼 손우현

- 2경기 유-스 대전

2경기에는 유스(유망주) 시절부터 촉망받는 선수들이었던 스카웃과 유칼이 격돌한다.

스카웃은 만 16세였던 지난 2015년 SKT T1의 연습생으로 합류, 2016년 EDG로 떠난 뒤 EDG의 염원이었던 '롤드컵 우승'을 만들어낸 전설적인 선수다.

특히 그의 강점은 정규시즌이다. 지난 2023 정규시즌에서 그는 2시즌 연속 최다 MVP를 수상, 팀의 핵심 선수가 됐다. 스프링에는 17번, 서머에는 14번 MVP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도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량이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 스카웃은 직전 시즌에도 '야가오'와의 맞대결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큰 실수가 없었다. 흔들리지 않고 있는 셈이다.

오는 1월 30일 생일을 앞두고 있는 유칼도 전 세계 최고의 유망주였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만 16세였던 지난 2017년 KT 아카데미를 거친 그는 이듬해인 2018년 소속팀이었던 KT를 우승시키는 대활약, 그리고 롤드컵 8강 진출이라는 위업을 만들어내며 전 세게 e스포츠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LPL로 향한 지난 2023년, 유칼은 TT 역사상 최고의 성적과 동률(9승)을 만들어내는 맹활약, 그리고 LPL의 전설적인 선수 '우지' 젠쯔하오에게 직접 찬사를 받기도 하며 LPL 내에서도 이름을 떨치게 됐다.

스카웃과 마찬가지로 유칼 또한 기량이 상승중이다. 스프링 시즌 (5회) 서머시즌 10회(3위)로 MVP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큰 좌절도, 흔들림도 없었던 만큼 이번 시즌 또한 유사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빅라의 LPL 데뷔전, 그리고 스카웃-유칼의 맞대결이 펼쳐질 이번 경기는 LPL 공식 홈페이지, 중국 3개 스트리밍 채널, 유튜브-트위치(영문) 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프리카TV의 한국어 중계일정은 아직 공식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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