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4분기 영업익 4837억…분기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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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 5586억 원, 영업이익 4837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연간 매출 20조 6053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매출 20조 원을 돌파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327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장 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38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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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 5586억 원, 영업이익 4837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184.6%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8.7%, 영업이익은 163.7% 늘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고부가 카메라 모듈, 3D 센싱 모듈, 반도체용 기판 등 스마트폰 신모델용 부품 공급이 본격화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연간 매출 20조 6053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매출 20조 원을 돌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IT 수요 부진으로 전년보다 34.7% 줄어든 8308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광학솔루션사업은 4분기 매출 6조 7567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73% 증가했다. 주요 고객사 대상 고부가 카메라 모듈과 3D 센싱 모듈 등 신제품 판매가 증가한 결과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7조 2900억 원으로 전년보다 8% 늘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327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부품군의 수요 회복 지연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연간 매출은 1조 3221억 원으로 전년보다 22% 감소했다.
전장 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38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1조 5676억 원으로 전년보다 8% 늘었다. 특히 지난해 차량 카메라를 제외한 전장부품 수주잔고가 10조 7천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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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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