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작년 매출 84.2조…3년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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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84조 2278억 원, 영업이익 3조 5491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30조 1395억 원을 기록했다.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10조 1476억 원, 영업이익 1334억 원을 기록했다.
TV 사업을 맡고 있는 HE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14조 2328억 원, 영업이익 3624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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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84조 2278억 원, 영업이익 3조 5491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사상 최대이자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LG전자는 경기침체와 수요감소 등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 캐시카우 산업에 해당하는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사업에 해당하는 전장이 각각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두 사업부의 매출 합계는 8년 전 18조 원 수준에서 지난해 40조 원을 돌파했다. 연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5%에서 47.8%로 뛰어올랐다.
구체적으로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30조 1395억 원을 기록했다. 8년 연속 성장으로 '30조 원 시대'를 열었다. 성숙 사업으로 평가받던 가전에 구독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도입하고 △냉난방공조(HVAC) △부품 △빌트인 등 B2B 비중 확대가 성장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6% 이상 늘어난 2조 78억 원을 기록했다.
H&A사업본부는 D2C(소비자직접판매) 등 미래 준비 차원의 사업모델 변화를 가속한다. 가전 운영체제(OS) 탑재를 확대하고 가전과 서비스를 결합하는 구독 사업은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가사해방의 가치를 투영하는 스마트홈 솔루션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10조 1476억 원, 영업이익 1334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본부 출범 10년 만에 매출액 10조 원을 돌파했고, 실적 공시를 시작한 2015년 이후 8년 연속 성장했다. 전체 매출 비중은 12%로 확대했다.
VS사업본부는 축적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외형 성장과 더불어 사업의 질적 성장을 추진한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사업에서 모빌리티 트렌드인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역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TV 사업을 맡고 있는 HE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14조 2328억 원, 영업이익 3624억 원을 기록했다. webOS 플랫폼을 기반으로 콘텐츠·서비스 사업이 신규 수입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LG전자는 올해 TV 수요가 점진 회복될 것으로 보고 올레드뿐만 아니라 고색재현 LCD QNED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는 듀얼트랙 전략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B2B 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5조 4120억 원, 영업손실 41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IT 수요 회복 지연 및 주요 기업의 투자 위축에 따라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로봇과 전기차 충전기 사업 등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 확대가 수익성에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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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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