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속 인공지능 확산 'AI 두뇌' NPU 더 뜬다 [MBN GOLD 시황저격]

2024. 1. 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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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픈AI가 챗GPT를 공개한 이후 지금까지 인공지능(AI) 열풍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AI 시대의 개막을 알린 고대역폭메모리(HBM) 이후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프로세싱인메모리(PIM), 저전력광대역(LLW) D램 등 AI 반도체 섹터뿐만 아니라 오픈AI의 GPT 스토어 론칭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의 방한으로 이스트소프트, 한글과컴퓨터 등 AI 소프트웨어 기업까지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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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픈AI가 챗GPT를 공개한 이후 지금까지 인공지능(AI) 열풍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AI 시대의 개막을 알린 고대역폭메모리(HBM) 이후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프로세싱인메모리(PIM), 저전력광대역(LLW) D램 등 AI 반도체 섹터뿐만 아니라 오픈AI의 GPT 스토어 론칭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의 방한으로 이스트소프트, 한글과컴퓨터 등 AI 소프트웨어 기업까지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시장의 관심은 온디바이스 AI, 온센서 AI로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 기기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는 AI를 뜻한다.

삼성전자가 최근 첫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애플에 내줬던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온디바이스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이을 다음 타자로 온센서 AI를 지목했다.

온센서 AI는 이미지 센서에 AI 칩을 탑재한 것이다. 온디바이스 AI가 기기 내에서 데이터를 자체 처리하는 것이라면 온센서 AI는 이 범위를 개별 센서까지 좁힌 것이다. 기존 이미지센서는 이미지 정보를 중앙처리장치(CPU)로 보내고 CPU에서 연산과 추론 등 정보 처리가 이뤄졌지만 온센서 AI는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해 소비전력과 실행 시간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업계에서는 온센서 AI 기술이 진화한 사물인터넷(IoT)·스마트홈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인간의 눈처럼 판단하는 온센서 AI를 삼성전자가 상용화한다는 소식에 이번주 관련주들이 크게 상승했는데 현시점에서 무리한 추격 매수보다는 향후 주목받을 수 있는 섹터에 트렌드를 선점하는 전략이 훨씬 더 안정적이라고 판단된다.

그중 AI 두뇌라고 할 수 있는 신경망처리장치(NPU) 섹터에 관심을 가져보자. 결국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AI 시장이 커지면 커질수록 범용칩인 엔비디아의 GPU는 한계에 봉착할 것이고, 결국 AI에 최적화된 추론용 AI 반도체인 NPU로 전환될 수밖에 없기에 NPU 관련 기업에 지금부터라도 꾸준하게 관심을 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김준호 매일경제TV MBNGOLD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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