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국 돈통 20여개 다 털었다…식당털이범의 비밀은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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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여곳을 돌며 식당·술집 등을 골라 현금 2000만원 상당을 훔친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지난 23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쯤 서울 관악구 한 술집에서 50만원을 훔친 것을 포함해 지난해 12월부터 1개월여 동안 대전, 울산, 부산, 경기 등 19곳 식당·술집에서 현금 20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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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여곳을 돌며 식당·술집 등을 골라 현금 2000만원 상당을 훔친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지난 23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쯤 서울 관악구 한 술집에서 50만원을 훔친 것을 포함해 지난해 12월부터 1개월여 동안 대전, 울산, 부산, 경기 등 19곳 식당·술집에서 현금 20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현금통의 열쇠가 일부 호환된다는 점을 알고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씨는 가게에 침입할 때부터 손에 수건을 감아 지문이 남지 않도록 했다. 또 범행 뒤에는 현금통, 소파 등을 손에 든 수건으로 닦아 지문 등 증거를 인멸하려고 시도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1개월여간의 추적 끝에 지난 15일 울산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가 전국을 돌며 범행한 계기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전국 각지를 돌며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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