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에 매진…기후동행카드, 이틀 만에 10만장 넘게 팔렸다

권혜정 기자 2024. 1. 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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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기후동행카드'가 첫날 6만2000장 판매에 이어 이틀만에 누적 판매량 10만장을 기록했다.

시는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23~24일 이틀 동안 실물카드만 6만5758장, 모바일 카드 3만4914건이 판매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27일까지 주요 5개 역사에서 운영되는 '기후동행카드 판매 이벤트 부스'에 방문해 카드를 구입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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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을지로입구· 여의도 등에서 '판매 이벤트'
서울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기후동행카드' 판매가 시작된 23일 오후 서울 중구 지하철 1호선 서울역 고객안전실에서 직원이 기후동행카드 금일분 매진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정기권이다. 2024.1.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가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기후동행카드'가 첫날 6만2000장 판매에 이어 이틀만에 누적 판매량 10만장을 기록했다.

시는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23~24일 이틀 동안 실물카드만 6만5758장, 모바일 카드 3만4914건이 판매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27일까지 주요 5개 역사에서 운영되는 '기후동행카드 판매 이벤트 부스'에 방문해 카드를 구입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이벤트는 △을지로입구역 △여의도역 △사당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26일 오후 5~8시, 27일 오후 3~6시다.

이벤트 부스에서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해 '서울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친구를 추가하면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핫팩 등 경품을 증정한다.

서울시는 예비로 준비해 둔 카드 물량을 긴급 투입해 오프라인 판매 수급을 조정하고 있으나 일부 유동 인구가 많은 역사·편의점에서는 판매가 조기 매진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역사 고객안전실이나 편의점에 사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6만원대로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는 27일 오전 4시 버스 첫차부터 이용할 수 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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