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철도 더 빨라진다…CTX 구축 소식에 지자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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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광역철도를 시속 180㎞급 광역급행철도로 개선해 구축한다는 정부 계획이 발표되자 충청권 지자체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충청권광역철도는 시속 180㎞급의 광역급행철도(가칭 CTX)로 개선해 구축한다.
그러면서 "정부의 오늘 발표는 이 사업의 조기 추진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계획대로 잘 추진되도록 국토교통부, 대전시, 충북도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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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운영 위해 충청권 시도 적극 공조"
(세종·청주=뉴스1) 장동열 김용빈 기자 = 충청권광역철도를 시속 180㎞급 광역급행철도로 개선해 구축한다는 정부 계획이 발표되자 충청권 지자체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부는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충청권광역철도는 시속 180㎞급의 광역급행철도(가칭 CTX)로 개선해 구축한다.
대전청사~세종청사~충북도청~청주공항 등 주요 거점을 빠르게 연결하고 충남을 거쳐 수도권 연결도 추진한다.
개통 시 정부대전청사에서 청주공항까지 소요 시간은 100분에서 53분으로 절반 가까이 단축된다. KTX 오송역에서 충북도청까지 45분에서 13분 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민간 투자 우선 방식으로 사업비와 공사 기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충청권 지자체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광역급행철도로 개통 시 이동 시간이 기존 계획보다 더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민간 투자가 이뤄지면 사업비 부담과 개통 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송 K-바이오스퀘어 등 대형 사업의 성공 안착과 청주공항 활성화에도 도움될 것"이라며 "국토부, 충청권 시도와 적극 공조해 광역철도가 조기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지역 현안인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이 기정사실로 된 만큼, 이제 속도를 낼 일만 남았다"며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오늘 발표는 이 사업의 조기 추진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계획대로 잘 추진되도록 국토교통부, 대전시, 충북도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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