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서울청장 유력…후임엔 김수환 치안정감 물망

배준우 기자 2024. 1. 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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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서울경찰청장(행시 35회·치안정감)이 이태원 참사 대응 관련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경찰이 조만간 직위 해제 등 처분을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차기 서울청장에 조지호 현 경찰청 차장(경찰대 6기·치안정감)이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경찰청은 이르면 다음 주 초 조지호 경찰청 차장을 서울경찰청장으로 전보하는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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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서울경찰청장(행시 35회·치안정감)이 이태원 참사 대응 관련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경찰이 조만간 직위 해제 등 처분을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차기 서울청장에 조지호 현 경찰청 차장(경찰대 6기·치안정감)이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경찰청은 이르면 다음 주 초 조지호 경찰청 차장을 서울경찰청장으로 전보하는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지호 차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2015년 서울 서초경찰서장을 거쳐 경찰청 인사담당관과 기획조정담당관, 정보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조지호 차장의 후임으로는 김수환 경찰대학장(경찰대 9기·치안정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수환 경찰대학장은 경찰청 정보과와 서울청 보안계, 청와대 국가위기상황센터, 청와대 치안비서관실에서 근무했고 경찰청 정보국장 등을 역임하며 '정보통'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경찰공무원법 제6조에 따르면,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은 경찰청장 또는 해양경찰청장의 추천을 받아 행정안전부장관 또는 해양수산부장관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용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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