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경제병리학

전태훤 선임기자 2024. 1. 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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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질병'이 발생하는 과정과 원리를 파헤쳐 보는 신간 '경제병리학'이 출간됐다.

최용식 21세기경제학연구소 소장이 쓴 이 책은 앞날이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개인과 기업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정부는 어떤 정책 처방을 해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를 경제병리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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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병리학 /새빛

금융위기는 왜 반복되는가? 금융위기는 예측할 수 있을까?

‘경제 질병’이 발생하는 과정과 원리를 파헤쳐 보는 신간 ‘경제병리학’이 출간됐다.

최용식 21세기경제학연구소 소장이 쓴 이 책은 앞날이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개인과 기업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정부는 어떤 정책 처방을 해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를 경제병리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의 내용은 크게 두 부문으로 나뉜다. 하나는 이론 부문이고, 다른 하나는 임상 사례 부문이다.

이론 부문에서는 경제 질병이 발병하는 경제 원리, 그리고 경제 질병이 어떻게 전개되고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다룬다. 임상 사례 부문에서는 위와 같은 중대한 경제 질병들을 경제병리학적 시각에서 새롭게 고찰하고 있다.

저자는 경제원리들을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금융위기의 발발을 예측하거나 좀 더 이르게 포착해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충분한 임상 경험이 축적돼야 경제 예측도 더 정확해질 수 있는 만큼 이미 발생했던 경제 위기에 대한 사례 연구와 공부도 필수적이다. 이 책은 1930년대의 세계 대공황, 일본 경제의 초장기 경기침체, 한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가 간헐적으로 겪은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그리고 최근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초인플레이션 등을 경제 질병에 대한 임상 사례로 들어 경제를 진단했다.

최용식 지음ㅣ새빛ㅣ428쪽ㅣ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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