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TX 노선 연장계획’ 사전 유출에 경찰 수사의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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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5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연장·신설 계획이 공식 발표 전에 한 온라인 카페를 통해 유출된 것과 관련해 경찰 수사 의뢰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7시쯤 네이버의 한 부동산 카페에는 '(받음)내일 발표 예정인 GTX 역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정부가 이날 오전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노선 계획을 발표하기 약 15시간 전에 이미 온라인에 핵심 정보가 유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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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5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연장·신설 계획이 공식 발표 전에 한 온라인 카페를 통해 유출된 것과 관련해 경찰 수사 의뢰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7시쯤 네이버의 한 부동산 카페에는 ‘(받음)내일 발표 예정인 GTX 역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GTX-A·B·C 노선의 연장 및 D·E·F 노선의 신설 계획과 구체적인 정차 지역 등이 담겼다.
정부가 이날 오전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노선 계획을 발표하기 약 15시간 전에 이미 온라인에 핵심 정보가 유포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과거에도 정부 부처에서 발표 예정인 정보가 사전 유출된 사례가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유출자를 추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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