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자사주 700억 매입…“주주가치 높일 것”

최훈길 2024. 1. 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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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006800)이 7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내달 22일 이사회를 통해 자기주식 소각 및 배당안 결의를 계획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은 올해부터 3년간 적용될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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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3년간 적극적 주주환원”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이 7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보통주 1000만주, 2우선주 50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전날 종가(보통주 6790원·2우선주 3515원) 기준 총 696억5750만원이다. 보통주와 우선주는 각각 전체 유통 주식의 2.2%, 0.4%를 차지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6일부터 4월25일까지 3개월 동안 장내 주식시장에서 자사주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600억원 규모로 자사주 1000만주를 취득한 것에 이어 3개월 만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내달 22일 이사회를 통해 자기주식 소각 및 배당안 결의를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사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공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은 올해부터 3년간 적용될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미래에셋증권)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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