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광주 동남을 출마 선언…"당당하고 시원한 정치"

김성환 광주 동남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62)가 25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김성환 예비후보측 제공)2024.1.25/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김성환 광주 동남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62)는 25일 "당당하고 시원한 정치로 호남정치를 재건하겠다"며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동남을 지역을 다시 광주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침체, 양극화, 저출산, 안보불안, 기후위기 등 쌓여가는 국가적 난제 해결을 책임져야 할 정부와 여당은 대통령을 비롯해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국회의원 특권해소 등 국민을 위한 정치개혁, 성별·지역·계층간 차별해소, 양극화 해소를 통한 통합 사회 실현, 미래를 위한 선도적인 대안마련 등 민생정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남을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며 "AI(인공지능) 등 디지털산업, 온라인산업 등을 결합해 새로운 수요와 동력을 만들어내 청년에게는 다양한 기회를, 아이들에게는 고품질의 교육을, 주민들에게는 더 많은 복지혜택과 일자리를 제공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경제와 일자리 활성화, 문화와 관광활성화, 교육·복지·의료여건 개선, 교통관련 기반 시설 개선, 주민 생활편의 제고 등 6개 과제를 제시했다.

김성환 예비후보는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국무조정실 국정과제관리관, 노무현 대통령 선임행정관 등을 거쳐 2016년 광주 동구청장을 역임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