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단수 시 재난안전 문자 발송…생수·급수차 지원

이재현 2024. 1. 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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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단수 발생 시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시는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노후 급·배수관 교체 등 다양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공사 과정에서 배관 파손 등에 따른 단수 발생 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복구공사 완료 후에는 탁수를 제거하고 수질 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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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상수도 현대화 등 공사 과정 배관 파손 시 신속 대응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단수 발생 시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촬영 이재현]

시는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노후 급·배수관 교체 등 다양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공사 과정에서 배관 파손 등에 따른 단수 발생 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1천세대 이상 또는 2개 이상 동 지역의 대규모 단수가 발생하면 재난안전 문자로 단수 상황을 안내하기로 했다.

이어 단수 지역에는 급수차와 생수를 신속 지원한다.

복구공사 완료 후에는 탁수를 제거하고 수질 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수도관 파손 [촬영 이재현]

김치연 수도시설과장은 25일 "단수 시에는 안내 방송 또는 문자 등을 참고해 미리 물을 받아 놓으시기를 바란다"며"복구 완료 후 수도꼭지에서 5분 정도 물속에 이물질과 공기를 빼낸 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오전 8시 20분께 원주시 태장 2동 일명 학다리 인근 배수관에서 발생한 상수도관 파손 사고로 봉산동과 행구동 등 2만8천세대 7만2천여명에게 공급되는 상수도 급수가 상당 시간 중단되기도 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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