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1인 가구 청년에 월세 20만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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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혼자 사는 청년 대상 월 최대 20만원씩 월세를 지원하는 '은평형 청년월세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임차보증금 6000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 거주, 재산 1억원 이하의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일정 기간까지 월세 납부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은평구 외 다른 지역으로 전출할 경우 해당 부서에 중지 신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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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거쳐 3월 중 대상자 통보, 최장 12개월 지원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혼자 사는 청년 대상 월 최대 20만원씩 월세를 지원하는 '은평형 청년월세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기존 40명에서 65명으로 확대하고, 지원 기준은 임차보증금 5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완화했다. 지급 방식은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분기별에서 매월 지급으로 개선한다.
신청 자격은 은평구 19~39세 이하 무주택 1인 가구 청년이다.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임차보증금 6000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 거주, 재산 1억원 이하의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구는 자격 요건 확인 후 소득·임차료 기준 세부 심사를 거쳐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동점자 발생 시에는 연장자를 우선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월 20만원씩 최장 12개월간 240만원을 받게 된다. 일정 기간까지 월세 납부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은평구 외 다른 지역으로 전출할 경우 해당 부서에 중지 신청을 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지원금이 환수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은평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 선호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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