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사위 특혜채용 의혹'…김종호 전 공직기강비서관 조사

전북CBS 김대한 기자 2024. 1. 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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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종호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을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김 전 비서관을 상대로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임명과정에서 청와대의 부당한 지시와 개입이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서 씨 자택과 대통령 기록관을 압수수색하고 홍종학 전 중기부 장관과 김우호 전 인사혁신처장을 불러 조사하는 등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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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전경. 전주지검 제공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종호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을 불러 조사 중이다.

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25일 오후 김 전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비서관을 상대로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임명과정에서 청와대의 부당한 지시와 개입이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비서관은 2017년 감사원 공공기관감사국장을 지내다가 문재인 정부 초기 청와대에 입성해 2020년에는 민정수석을 지냈다.

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이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 씨를 태국계 저가 항공사인 타이이스타젯 임원으로 채용하는 대가로 중진공 이사장 자리에 오른 것으로 보고 청와대 관련 인사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타이이스타젯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이 실소유주라고 알려진 태국 저가 항공사다. 서 씨는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이된 후 2018년 7월에 타이이스타젯에 전무로 취업했다.

검찰은 앞서 서 씨 자택과 대통령 기록관을 압수수색하고 홍종학 전 중기부 장관과 김우호 전 인사혁신처장을 불러 조사하는 등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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