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ESG평가] 심평원 '사회(S)' 1위…“안전경영 고도화해 중대재해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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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S)' 부문 1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차지했다.
안전경영을 고도화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 하반기(2022년 4분기~2023년 3분기) 국내 361개 공공기관 ESG 경영평가 결과 심평원은 73.05점으로 사회(S) 부문 최고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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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S)' 부문 1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차지했다. 안전경영을 고도화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 하반기(2022년 4분기~2023년 3분기) 국내 361개 공공기관 ESG 경영평가 결과 심평원은 73.05점으로 사회(S) 부문 최고점을 기록했다.
심평원은 작업장과 건설현장, 사옥 시설관리를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고 중대재해 '제로(0)' 달성을 위해 노력했다. 기획상임이사를 안전관리책임자로 하는 수행 조직을 마련했고, 지원별로도 안전보건관리 계획을 수립·운영하며 부서별 안전 관리감독자(2급 관리직)가 부서단위 위험성 평가와 안전 활동을 총괄하도록 했다.
2021년에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을 활용해 부적절한 의약품 사용을 48.7% 예방했고, 2022년에는 펜타민 관련 4062개소, 프로포폴 관련 1888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과 환류를 시행해 예방중심 정보관리를 적극 실천했다.
또한, 외부전문가를 활용해 인권침해요소를 진단하고 인권영향평가를 수행했다. 평가지표를 2021년 210개에서 2022년 229개로 확대해 평가의 객관성을 높였다. 2021년 인권영향평가에서 미흡하다고 평가된 지표 중 81.8%를 개선하며 그 외의 지표들 또한 중기 과제로서 보완해 나가고 있다.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사회적 책임도 강화했다. 2022년 지역사회 폐의약품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의약단체, 기업이 협력해 폐의약품 배포함 설치를 확대하고 수거율을 높였다. 지역 다문화 가정을 위한 레인보우 건강브릿지 사업을 통해 건강정보 브로셔를 제작·배포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의료복지를 향상시켰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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