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운전하다 차 막고 야구방망이 위협, 2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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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운전하다 시비가 붙자 차에서 내려 야구방망이로 운전자를 위협한 남성 2명이 모두 검찰에 넘겨졌다.
A씨와 B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 10분께 대전 서구 도안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중 피해자인 C씨 차량을 가로막은 후 내려 차량에서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를 들고 나와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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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난폭운전하다 시비가 붙자 차에서 내려 야구방망이로 운전자를 위협한 남성 2명이 모두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최근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남성 A(45)씨와 B(30)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 10분께 대전 서구 도안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중 피해자인 C씨 차량을 가로막은 후 내려 차량에서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를 들고 나와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에게 A씨와 B씨는 언쟁만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차량 트렁크에서 야구방망이가 발견되고 피해자 차량에 녹화된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인하자 모두 인정했다.
A씨와 B씨는 회사 동료 사이로 술 마신 상사를 집에 데려다주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야구방망이를 들고 와서 위협한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았다”며 “유사한 내용의 신고를 3건 접수해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피의자들을 검거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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