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통영 수산물 6천450만달러 수출…전년 대비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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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지난해 통영 수산물 수출 실적이 전년보다 17% 증가한 6천45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멸치(175%)와 바지락(47%), 멍게(30%)도 전년보다 수출량이 늘었다.
특히 중국 수출액은 전년보다 230%나 증가했다.
시는 지난해 해외시장 개척단을 꾸려 세계 3대 수산박람회인 바르셀로나 세계수산물 박람회에 참가해 100여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리는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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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지난해 통영 수산물 수출 실적이 전년보다 17% 증가한 6천45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통영 대표 수산물인 굴이 6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붕장어가 18%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증감률로는 피조개가 941%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멸치(175%)와 바지락(47%), 멍게(30%)도 전년보다 수출량이 늘었다.
주요 수출국은 일본이 56%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16%)과 중국(12%)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중국 수출액은 전년보다 230%나 증가했다.
시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중국이 일본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면서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지난해 해외시장 개척단을 꾸려 세계 3대 수산박람회인 바르셀로나 세계수산물 박람회에 참가해 100여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리는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실질적인 성과가 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해외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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