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박상욱 신임 과기수석…'국가혁신 과학기술' 정책 참여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신임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에 임명된 박상욱 서울대 자연과학대 교수가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01.25.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박상욱 신임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국가 혁신 관점의 과학기술을 연구하면서 정부 정책에도 활발하게 참여해온 학자다.

박 수석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화학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서울대 박사과정 재학 중 온라인 과학기술인 단체 '한국과학기술인연합(scieng.net)'을 결성해 정책 참여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국 서섹스대에서 과학기술정책학을 공부해 두 번째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공대와 행정대학원 아시아개발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한 뒤 숭실대 행정학부 교수를 지냈다.

2018년 서울대로 자리를 옮겨 자연과학대학 과학학과에서 과학정책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국가·산업 부문 혁신시스템, 사회기술전이 관리, 신재생에너지 정책, 개발도상국 경제사회개발 등 '혁신시스템' 관점을 적용한 과학기술정책 전반이다.

박 수석은 학교 밖에서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경영평가위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 행정자치부 정부3.0혁신 평가위원, 수소경제위원회 민간위원, 과학기술부 자체평가위원 등으로 정책 회의체에 활발하게 참여해왔다.

저서(공저)로는 '융합이란 무엇인가', '시민의 교양 과학' 등이 있다.

▲1972년 ▲서울대 화학과 ▲서울대 대학원 화학 박사 ▲서섹스대 대학원 과학정책학 박사 ▲숭실대 행정학부 조교수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과학학과 부교수 ▲서울대 과학기술과미래연구센터장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 ▲기획재정부 공공기관경영평가위원 ▲행정자치부 정부3.0혁신 평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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