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지식 콘퍼런스 개최…주한 사우디문화원장 초청

현대엘리베이터 글로벌 CoP 지식 콘퍼런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는 25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사내 자율학습 조직 '글로벌 CoP(Community of Practice)'의 연구 활동을 임직원과 공유하는 지식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압둘아지즈 알다엘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원장이 참석해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승강기 기술교육 교류 및 사우디 장학생 인턴십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알다엘 원장은 "사우디의 주요 기업, 정부 기관의 엘리베이터는 현대 브랜드일 만큼 잘 알려져 있다"며 "우리는 언제든 어떤 방식이든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정부 주도 '원팀 코리아'의 일원으로 사우디 네옴시티 사업 설명회에 참가한 바 있다.

아울러 행사에서 글로벌 CoP는 중국 등 주요 진출국과 사우디 등 전략 국가의 건설산업 및 시장 전망에 대한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글로벌 CoP 해외 연수 및 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임직원의 글로벌 역량을 확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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