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12개 핵심 과제 담은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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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청년 지원을 위해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정책 기본계획(2024~2028년)은 청년 역량강화 지원, 청년 활동 확대, 청년 인프라 구축 등 3대 목표를 설정하고 △일자리·창업 △주거·생활 △문화·여가 △참여·공간 △자립·복지 등 5개 분야에서 12개 핵심 과제를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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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소식]
은평구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청년 지원을 위해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정책 기본계획(2024~2028년)은 청년 역량강화 지원, 청년 활동 확대, 청년 인프라 구축 등 3대 목표를 설정하고 △일자리·창업 △주거·생활 △문화·여가 △참여·공간 △자립·복지 등 5개 분야에서 12개 핵심 과제를 실행한다.
먼저, 올해는 30개 세부 사업에 총 91억 9400만원을 투입한다. 일자리·창업 분야에서는 청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연계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조성한다. 또한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자격증 응시료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1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주거·생활 분야에서는 청년 1인가구에 최대 월 20만원씩 12개월 동안 지원하는 ‘은평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의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체육활동을 매개로 청년들의 유대관계와 건강한 청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청년체육활동 지원사업’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청년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지역과 연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지역사회 연계 청년모임 활성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도 펼친다.
참여·공간 분야에서는 지역생활권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청년정책 종합지원센터 역할을 하는 ‘서울청년센터 은평’을 운영한다. 청년들의 다양한 참여 창구를 만드는 ‘은평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해 청년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등 청년 지원 조직의 운영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주간’ 운영, ‘은평청년영화제’, ‘청년 세대교류 프로젝트’ 등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자립·복지 분야에서는 일하는 중간계층 청년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자립을 촉진하는 ‘취약계층 청년 자산 형성 지원사업’, ‘은평자립준비 청년청’ 운영, 청년 내 다양한 시기별 고민을 해소하고 안정적 성장을 위한 신규사업인 ‘은평 청년 위드학교’ 등을 추진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청년인구가 6번째로 많은 젊은 자치구로,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청년과 동반 성장하는 구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이충신 선임기자 c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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