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미국 변호사 시절 억대 연봉 공개…"야근은 기본이고 퇴근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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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변호사 시절 초봉을 공개했습니다.
어제(24일) 유튜브 '이타강사 서동주' 채널에는 서동주가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플랜'으로 연을 맺은 미국 의사 서유민과 함께 변호사와 의사 직업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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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변호사 시절 초봉을 공개했습니다.
어제(24일) 유튜브 '이타강사 서동주' 채널에는 서동주가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플랜'으로 연을 맺은 미국 의사 서유민과 함께 변호사와 의사 직업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서 서동주는 변호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비영리 조직에서 일했을 때 그곳의 무료 변호사들과 일하다 보니 나도 저런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정말 세상을 바꾸려면 법을 알아야 되는구나 해서 마음먹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른 중반이었는데, 먹고 살려면 안정적인 직업은 뭘까 생각하다 (변호사를)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상대적으로 한국보다 미국에서 변호사 되기 쉽지 않냐는 질문에 "그 정도는 아니다. 솔직히 힘들다"라면서 "시험 보는 건 당연히 어렵고 어느 주에서 시험을 보느냐가 중요하다. 캘리포니아가 제일 어렵다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
서동주는 "로스쿨이 3년이라 3년 공부하고 시험 봤다. 16과목 정도 공부한다"며 "시험은 복불복이고, 책 한 권이 엄청 큰데 그걸 다 외운다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전했습니다.
현지에서 변호사 생활을 했던 그는 "야근은 기본이고 주말에도 엄청나게 일한다. 퇴근해도 계속 일을 해서 퇴근을 잘 안 한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보다 미국 변호사가 연봉이 더 높지 않을까 싶다"며 "대형 로펌에 다녔는데, 나의 첫 연봉이 19만 달러(한화로 약 2억 5천만 원)였다. 근데 세금으로 반을 가져가서 줬다 뺏는 느낌이 있긴 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 졸업 후 현지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서동주는 2019년부터 국내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유튜브 '이타강사 서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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