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자체개발 더해 글로벌 톱티어 퍼블리셔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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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산업의 개척자, 야구 게임 명가,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 등 컴투스의 수식어는 도전이 있었기에 빚어낸 결실이다. 이에 글로벌 게임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퍼블리싱 사업을 펼쳐 글로벌 톱 티어 퍼블리셔라는 수식어를 추가하고자 한다."
컴투스는 자체 게임 개발만 하던 것에서 퍼블리싱 게임 라인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게임사와의 협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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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작 3종 공개..."게임별 차별성 충분"
"모바일 게임 산업의 개척자, 야구 게임 명가,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 등 컴투스의 수식어는 도전이 있었기에 빚어낸 결실이다. 이에 글로벌 게임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퍼블리싱 사업을 펼쳐 글로벌 톱 티어 퍼블리셔라는 수식어를 추가하고자 한다."
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더 넥스트 스테이지'라는 주제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올해 글로벌에 퍼블리싱할 신작 3종과 사업 방향성을 공개했다.
이날 컴투스는 1998년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강조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컴투스 프로야구', 'MLB 9 이닝스' 등 야구 게임을 토대로 성장한 데 이어 높아진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또 한번의 변화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누적 매출 3조원 △누적 다운로드 2억 돌파 △서비스 10주년 등의 기록을 썼고,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도 흥행 중이다.
컴투스는 자체 게임 개발만 하던 것에서 퍼블리싱 게임 라인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게임사와의 협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IP 사업도 확대한다. 올해 다른 개발사가 개발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등을 글로벌에 퍼블리싱할 예정이다. 모두 상반기 중 출시가 목표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11비트 스튜디오가 2018년 PC·콘솔 게임으로 출시,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기록한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이다. 미국, 영국, 필리핀에서 오는 31일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를 한다. 주요 타깃인 미국에서 테스트를 거쳐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자체 콘텐츠인 '웨더 스테이션', '탐험' 등이 추가됐고 유저 간 상호작용하는 콘텐츠도 선보일 방침이다.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아이돌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을 엿볼 수 있는 게임으로 요리게임에서 누적 3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그램퍼스가 개발했다. 쉽고 간단한 쿠킹 플레이, 글로벌 각국 요리 콘텐츠, 타이니탄 공식 포토카드, 무대 데코레이션을 갖췄다. 김지인 대표는 "IP의 매력을 잘 표현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고 했다. 2월 사전 예약을 시작해 상반기 중 글로벌 출시 계획이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실사 비율 미소녀, 화려한 애니메이션 컷 신, 캐릭터와의 소통 창구 '인스타시드' 등이 특징으로. 게임 몰입감을 더하도록 풀 더빙을 한다. 팬층 공략을 위해 일본의 유명 성우 '히카사 요코', '우치다 마아야', '타카하시 리에' 등이 더빙에 참여했다. 한성현 모히또게임즈 대표는 "캐릭터 생동감을 위해 모션 캡처를 활용했다. 사실적인 소녀의 움직임을 게임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컴투스는 글로벌 공략을 위해 장르의 다양화를 꾀할 방침이다. 글로벌 유명 IP와 콜라보하거나 인기 있는 IP의 게임화에 도전한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중국 진출 계약을 추진한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섬'은 유명 IP인 '위처'와 콜라보 업데이트를 다음주중 선보인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에서 경쟁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글로벌 톱 티어 퍼블리셔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며 "선언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신작 론칭, 계약 체결 등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글·사진=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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