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0.63% 상승…울릉 3.77%

포항 죽도시장 개풍약국 [촬영 손대성]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보다 평균 0.6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7만6천866필지에 대한 표준지 공시지가가 이날 결정·공시됐다.

도내 시군 변동률은 울릉군이 3.77%로 가장 높았으며 의성 1.42%, 포항 0.97%, 울진 0.9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가 표준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개풍약국)로 ㎡당 1천287만원이며, 최저가는 영덕군 지품면 속곡리 398번지 임야로 ㎡당 216원으로 나타났다.

독도는 전체 101필지 가운데 표준지가 3필지다.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번지 공시지가는 ㎡당 183만5천원(전년 대비 0.99% 상승), 주거시설이 있는 독도리 30-2번지는 ㎡당 109만9천원(전년 대비 1.85% 상승), 자연림인 독도리 20번지는 ㎡당 6천670원(전년 대비 1.52% 상승)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http://www. realtyprice.kr) 또는 해당 표준지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고 다음 달 23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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