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갔으니 평택에서 대전으로 가져와" 재배송 요구한 고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전에 살던 집으로 택배를 시킨 이후 택배기사에게 이사한 집으로 배송하라는 고객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따끈따끈한 오늘자 택배 빌런'이라는 제목의 글에 고객 A 씨와 택배기사 B 씨가 주고받은 문자가 올라왔다.
최근 평택에서 대전으로 이사를 한 A 씨는 물건을 받지 못했는데 배송 완료 문자가 오자 다짜고짜 "이사 갔는데 왜 거기로 가냐 이사 간 곳으로 와라"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살던 집으로 택배를 시킨 이후 택배기사에게 이사한 집으로 배송하라는 고객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따끈따끈한 오늘자 택배 빌런'이라는 제목의 글에 고객 A 씨와 택배기사 B 씨가 주고받은 문자가 올라왔다.
사건은 B 씨가 물건을 평택으로 배송하면서 벌어졌다. 최근 평택에서 대전으로 이사를 한 A 씨는 물건을 받지 못했는데 배송 완료 문자가 오자 다짜고짜 "이사 갔는데 왜 거기로 가냐 이사 간 곳으로 와라"라고 했다.
이에 B 씨는 "택배기사는 송장대로 배송하고 이미 일을 마쳤다"고 답했다.
그러자 A 씨는 "이사 갔다. 갖다줘라" "기사가 전화도 안 하고 배송하냐"라고 질책했다.
이에 B 씨는 "300가구가 넘는 데 일일이 전화해서 이사 갔냐고 물어보고 배송해야 하냐"며 "고객님이 직접 찾으러 가라"고 한다.
급기야 A 씨는 "당신 같은 택배기사는 처음 본다. 민원 넣겠다"고 말했고, B씨는 "A 씨 같은 진상 고객은 처음이다. 민원 넣던 인터넷에 올리든 마음대로 하라"라고 응수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근처도 아니고 평택에서 대전이네", "진상이 괜히 진상이 아니다", "인류애 박살 난다", "자기가 주소 잘못 적어놓고 지능이 낮으면 양심도 없더라" 등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지지율 다시 20%…대국민 담화 뒤 TK·70대서 회복 - 대전일보
- 금산서 한국타이어 통근버스 빗길사고…22명 다쳐 - 대전일보
- '징역형 집유' 이재명 "항소할 것…1심 판결 수긍하기 어려워" - 대전일보
- 이재명 1심 당선무효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 대전일보
- 추경호 "사법부, 이재명의 비겁한 거짓말에 정의 바로 세우길" - 대전일보
- 한동훈, 이재명 1심 유죄에 "사법부 결정 존중하고 경의 표해" - 대전일보
- 충남 아산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차단 총력 - 대전일보
- 장철민 “대전 예산 확보 1순위 ‘트램’…목표치 확보해 낼 것” - 대전일보
- '훼손 시신' 양광준 동문 "착한 성향…후배에게 따뜻했어 충격" - 대전일보
- 尹, APEC 참석 위해 페루 도착…한미일 정상회담도 계획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