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자신과 헤일리 혼동한 트럼프 저격 “인지장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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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7세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실언과 관련해,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지장애를 갖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펠로시 전 의장은 현지시각 23일 MSNBC와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인지장애에 대해 말하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쓰지는 않을 것"이라며, '인지 장애'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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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7세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실언과 관련해,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지장애를 갖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펠로시 전 의장은 현지시각 23일 MSNBC와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인지장애에 대해 말하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쓰지는 않을 것”이라며, ‘인지 장애’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일 밤 뉴햄프셔주 선거 유세에서 2021년 1월 6일 있었던 ‘1·6 의회 난입사태’를 언급하면서 경선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의 이름을 여러 차례 펠로시 전 의장과 혼동했습니다.
의회 난입 사태 당시 의회는 펠로시 당시 하원의장이 통솔하고 있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유엔 대사를 지냈으며 의회 경력은 전무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실언에 대해 헤일리 전 대사는 여러 유세에서 “80대에 대통령이 되는 두 사람과 선거를 치르고 싶으냐”면서 “대통령직의 무게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해당 직무 수행에서 인지 능력이 의심되는 사람을 선택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공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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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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