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영어방송 폐지 검토…직원 고용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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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광주영어방송(GFN)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미디어 환경 변화 등을 이유로 재정 지원을 축소하는 등 폐지 방안 검토에 착수했다.
광주영어방송은 올해 18억원인 광주시 출연금, 광고 수익 등으로 운영된다.
광주시는 영어방송 운영 효과, 고용 대책 등을 논의해 폐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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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광주영어방송(GFN)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미디어 환경 변화 등을 이유로 재정 지원을 축소하는 등 폐지 방안 검토에 착수했다.
광주영어방송은 올해 18억원인 광주시 출연금, 광고 수익 등으로 운영된다.
시 출연금이 중단되면 사실상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다.
광주영어방송이 폐지될 경우 소속 직원 16명의 고용 문제, 지역 거주 외국인들의 불편 등으로 반발도 예상된다.
광주시는 영어방송 운영 효과, 고용 대책 등을 논의해 폐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광주영어방송은 2008년 9월 설립해 이듬해 4월 1일 개국했다.
광주(FM 98.7㎒), 여수(FM 93.7㎒) 등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24시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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