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값진 은메달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오늘(25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 최강 헝가리에 2 대 10 으로 졌습니다.

한국은 2피리어드에 터진 주장 박주연의 만회골과 3피리어드에 나온 심서희의 득점으로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세계의 높은 벽에 막혔지만, 한국 대표팀은 예선에서 득점 없이 16실점을 한 헝가리를 상대로 두 번 골망을 흔들고 실점을 줄이는 등 선전했습니다.

남녀를 통틀어 우리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청소년과 성인 올림픽을 통틀어 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헝가리는 예선부터 준결승, 결승까지 9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전승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올림픽인포메이션서비스·IO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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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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