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목포대·순천대 단일 의대 추진 환영"

송창헌 기자 2024. 1. 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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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가 25일 목포대와 순천대가 전남권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을 전격 결정하고 발표한 데 대해 "20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와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의료계는 전남 의대 신설을 포함한 의대 증원에 힘을 모아 주시고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 '2026 또는 2027학년도 전남 국립 의대 신설 정원 100명 이상'을 꼭 반영해 주길 바란다"며 "도는 캐나다 노던 온타리오 의대(NOSM) 지역의료 선도모델을 바탕으로, 목포대와 순천대가 단일 통합 의대을 공동 설립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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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남지사가 15일(현지 시간) 캐나다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NOSM) 선더베이 캠퍼스를 방문, 의과대학 설립과 운영 노하우 등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4.0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25일 목포대와 순천대가 전남권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을 전격 결정하고 발표한 데 대해 "20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와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전남을 대표하는 양 대학의 통 큰 양보와 결단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흐름 속에서 반드시 '전남 국립 의대가 신설돼야 한다는 뜨거운 열망과 절박함의 소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의료 최대 취약지인 전남은 심각한 초고령화로 의료수요는 그 어느 지역보다 높지만 의료인력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로 사실상 의료공백 상태나 다름 없다"며 "기존 의대 증원만으로는 수도권 의료인력 만 확대할 뿐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의 의료문제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강조했다.

또 "의료계는 전남 의대 신설을 포함한 의대 증원에 힘을 모아 주시고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 '2026 또는 2027학년도 전남 국립 의대 신설 정원 100명 이상'을 꼭 반영해 주길 바란다"며 "도는 캐나다 노던 온타리오 의대(NOSM) 지역의료 선도모델을 바탕으로, 목포대와 순천대가 단일 통합 의대을 공동 설립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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