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당 2970원→864원 ‘갓성비’…“우유 비싸” 두유 직접 만드는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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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 제조기가 TV와 소셜미디어 등 각종 라이브 커머스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단백질 음료를 향한 관심도 커지는 가운데, 개중 저렴한 우유마저도 비싸지면서 두유를 직접 제조해 마시는 인구가 느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두유를 제조해서 마시면 1리터당 1000원 꼴이라 동일 용량 흰우유 대비 값이 3분의 1 수준이다.
두유 제조기가 인기를 끄는 건 단백질 음료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우윳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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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두유제조기 판매 급증
3분의 1 가격으로 단백질 섭취
멸균우유 수입도 지난해 최고
두유 제조기가 TV와 소셜미디어 등 각종 라이브 커머스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단백질 음료를 향한 관심도 커지는 가운데, 개중 저렴한 우유마저도 비싸지면서 두유를 직접 제조해 마시는 인구가 느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두유를 제조해서 마시면 1리터당 1000원 꼴이라 동일 용량 흰우유 대비 값이 3분의 1 수준이다.
반면, 두유 제조기로 두유 1리터를 내려 마시는 건 일반적으로 1000원 상당이면 가능하다. 두유 제조기는 생콩 60g에 물 500ml를 넣으면 750ml 상당의 두유가 나온다. 생콩 1kg 한 봉지를 쓰면 두유 1만2500ml가 나오는 셈이다. 현재 SSG닷컴에서 많이 팔리는 백태는 1만800원 상당인데, 이를 감안하면 1리터 당 864원에 제조 가능하다.
우윳값이 급등하며 폴란드 등에서 수입한 멸균우유도 각종 유통채널에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멸균우유 수입액은 413억원로 전년 311억원에서 32% 증가했다. 폴란드 멸균우유 중 인기 있는 믈레코비타는 SSG닷컴에서 1리터 들이 12팩이 2만2800원에 판매 중으로, 1팩당 1900원 꼴이다. 동일 용량의 서울우유 생우유 대비 1000원 이상 저렴하고, 서울우유 멸균우유보다도 600원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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