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GTX-C 노선 착공…"환영, 의왕역 일대 신도시급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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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은 25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착공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해당 열차가 정착하는 지하철 1호선 의왕역 일대가 신도시급으로 크게 변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오랫동안 기다렸던 GTX-C 노선이 착공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의왕역 복합환승센터 유치와 함께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에 완벽을 기하는 가운데 의왕역 일대가 관내 중심지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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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은 25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착공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해당 열차가 정착하는 지하철 1호선 의왕역 일대가 신도시급으로 크게 변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경기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GTX-C 착공 기념식을 가졌다.
김 시장은 “오랫동안 기다렸던 GTX-C 노선이 착공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의왕역 복합환승센터 유치와 함께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에 완벽을 기하는 가운데 의왕역 일대가 관내 중심지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앞서 GTX-C 노선 의왕역 정차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의왕시는 시민들의 염원에 힘입어 국토부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의왕·군포·안산시를 포함한 3기 신도시 추진에 따른 수요예측을 통해 정차를 확정했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의왕역에서 서울 양재역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해지는 등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의왕역 주변으로는 초평 신혼희망타운, 월암 공공주택지구,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가 조성·추진 중이다.
GTX-C는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청량리, 삼성역 등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까지 86.46㎞를 연결한다.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으로 구축한다. 향후 5년간 총사업비 4조6084억원을 투입한다.
2011년 제2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최초 반영된 가운데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실시계획을 고시했다. 개통되면 양주, 의정부 등 수도권 북부와 수원 등 남부 지역에서 삼성역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념식에서 “GTX-C 공사 중 소음·진동 최소화 공법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스마트 건설 기술 활용 및 철저한 안전 점검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께 약속드린 시기에 차질 없이 개통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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