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HPV 백신 남자 청소년에 확대…비용효과성 입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성 청소년에게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 접종을 확대하는 것이 비용 효과 면에서 유리하다는 보건당국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오늘(25일) 발표한 국가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 설정 연구 결과를 보면, HPV 백신을 남자 청소년에게 확대하는 방안이 비용 효과 측면에서 타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가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 설정에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성 청소년에게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 접종을 확대하는 것이 비용 효과 면에서 유리하다는 보건당국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오늘(25일) 발표한 국가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 설정 연구 결과를 보면, HPV 백신을 남자 청소년에게 확대하는 방안이 비용 효과 측면에서 타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HPV 백신은 주로 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남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항문암이나 두경부암, 구인두암 등 HPV 감염으로 유발되는 암종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에게 HPV 무료 백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인플루엔자 백신 확대를 비롯해 고령층 폐렴구균(PCV13) 백신 도입과 HPV 9가 백신 도입 및 대상 확대, 고령층 대상포진 백신 도입 등이 우선순위에서 높았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GTX 2기 청사진 발표…지방에도 ‘제2의 GTX’ 만든다
- “떳떳하고 싶다, 책 내서 갚겠다”…재판장 경고까지 받는 전청조의 말말말
- 중국 “심봤다!”…‘하얀 석유’ 리튬 광맥 발견, 진짜? [뉴스in뉴스]
- 일가족 죽음 내몬 ‘1형 당뇨’…“중증 난치질환 지정 필요” [친절한 뉴스K]
- 난폭운전에 흉기 위협까지…무서운 직장동료들 [50초 리포트]
- [현장영상] 러시아 극동 사할린에 연일 폭설…아파트 창문에서 뛰어내리기도?
- “아내에게 전화했는데 다른 사람이 받았다”…KT는 “껐다 켜라”?
- “우리 애 당뇨 걸려요”…음료 두 캔 서비스가 부른 ‘갑질’ [잇슈 키워드]
- 10억 연달아 당첨…‘복권 1등’ 남성, SNS에 싹 공개 [잇슈 키워드]
- [현장영상] “잘생긴 할아버지가 어딨어요?” 어린이집 찾은 이재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