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야간에도 소아 응급진료…익산시, 인건비 지원키로

정경재 2024. 1. 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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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25일 원광대학교병원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 진료 운영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원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오는 4월부터 야간과 휴일에도 응급실에 머물며 환자를 돌본다.

이번 협약은 의사들의 소아청소년과 기피 현상으로 취약 시간대 소아 응급치료가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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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 병원 제공]

(익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25일 원광대학교병원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 진료 운영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원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오는 4월부터 야간과 휴일에도 응급실에 머물며 환자를 돌본다.

익산시는 원광대병원이 전문의 2명을 추가로 채용할 수 있도록 연간 3억원의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의사들의 소아청소년과 기피 현상으로 취약 시간대 소아 응급치료가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협약은 자라나는 미래 꿈나무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우리 시의 결단이자 각오"라며 "의료진 확충으로 소아 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전문 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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