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생명존중 구현"…마사회 '부상마 진료·재활지원'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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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 부상마의 치료받을 권리와 건강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부상마 진료·재활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사회 관계자는 "아픈 말은 '환마'라고 한다"며 "경주나 훈련 중 부상을 입은 부상마의 경우 치료를 받더라도 재활과 불투명한 경주 복귀 가능성으로 소극적 치료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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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 부상마의 치료받을 권리와 건강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부상마 진료·재활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사회 관계자는 "아픈 말은 '환마'라고 한다"며 "경주나 훈련 중 부상을 입은 부상마의 경우 치료를 받더라도 재활과 불투명한 경주 복귀 가능성으로 소극적 치료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높은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은퇴까지 고려할 수밖에 없어 경주마 커리어가 단절되는 경우도 있어 2018년도부터 부상마 진료지원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점차 진료 대상을 확대해 지난해 기준 총 419두 부상 경주마에 대해 진단·수술을 무상으로 시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부 부상마는 최근 조성한 더러브렛 복지기금을 활용한 재활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경주 복귀를 지원했다"며 "은퇴 후 이들을 승용마 등으로 전환하도록 독려해 남은 여생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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