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 출신 김철문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장, 치안감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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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출신인 김철문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57)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치안감은 경찰 서열 3위 계급으로 서울과 부산, 인천, 경기남부를 제외한 시도경찰청장과 경찰청 국장으로 배치된다.
경찰청은 25일 김 내정자 등 치안감 승진 임용 예정자 2명을 발표했다.
충북 청주 출신의 윤희근 경찰청장도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을 거치고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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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경찰 출신인 김철문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57)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치안감은 경찰 서열 3위 계급으로 서울과 부산, 인천, 경기남부를 제외한 시도경찰청장과 경찰청 국장으로 배치된다.
경찰청은 25일 김 내정자 등 치안감 승진 임용 예정자 2명을 발표했다.
지난해 1월 충북 충주경찰서장에서 경무관으로 승진한 김 내정자는 1년 만에 치안감 계급장을 달았다.
지역에서 경무관이 경찰청 국장급 자리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승진 내정된 것은 이례적이다.
충북 청주 출신의 윤희근 경찰청장도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을 거치고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충북 청주 세광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를 졸업한 김 내정자는 간부후보 41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줄곧 충북청 관내 일선서 형사·수사과장을 거치고, 충남청 형사과장과 충북청 수사과장을 역임했다. 수사통으로 꼽힌다.
세종경찰서장과 청주청원경찰서장, 충주경찰서장을 거쳤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에서 본청을 거치지 않고 치안감을 승진하는 일은 그만큼 신망이 두텁고 업무 수행 능력과 조직 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반증"이라며 "충북경찰 소속이거나 출신들이 약진을 거듭하고 있어 조직의 사기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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