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공유기 해킹 가능성"...황의조 형수, 혐의 부인 [지금이뉴스]
축구 선수 황의조 씨의 형수가 황 씨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이 유포된 건 인터넷 공유기 해킹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황 씨의 형수 A 씨 측은 오늘(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두 번째 재판에서 황 씨의 임시숙소에서 사용하는 공유기의 통신사가 2018년에서 지난해 무렵 대규모 해킹 사태를 겪은 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반 가정의 통신사 공유기기는 암호를 쉽게 예상할 수 있어 특정 대상을 해킹하는 가장 쉬운 수단이라며, 누군가 해킹을 통해 SNS에 게시물을 올리고 황 씨를 협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된 지 2주가 지나야 계정을 다시 생성할 수 있는데, 게시물이 올라온 인스타그램 계정이 삭제된 지 나흘 만에 황 씨 숙소에서 로그인한 기록이 있다며 이 또한 석연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과거 황 씨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며, 황 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SNS 등에 올리고 황 씨에게 협박 메시지를 보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기자 | 김다현
AI 앵커 | Y-ON
자막편집 | 박해진
#지금이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제 생각 충분히 말해"...김건희 리스크 언급 자제
- [단독] 쿠팡CLS 재하청 업체 4곳, '운송료 먹튀'...'가족·지인 동원'
- 철거된 정류장 광고판에 기댔다가 숨져...유족, 서울시 공무원 고소
- 한파에 실종된 103세 노인, 버스기사 덕분에 10시간 만에 구조
- 마약에 취해 나체로 집 뛰어다닌 남성...구속 송치 [앵커리포트]
- [날씨] 내일부터 날씨 급변... 오전 동해안 비
- 장녀에서 장남으로...트럼프 일가 '권력추' 이동
- 이재명 선고에 반으로 갈라진 서초동...신발 투척도
- 300년 묵은 세계 최대 '단일종' 산호초 발견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