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노로바이러스 급증에 감염병 비상방역체계 가동

고양시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겨울철 감염병 비상방역체계를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올겨울 들어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이 발생했고, 호흡기 감염병 환자 등도 크게 늘었습니다.

영유아(0~6세)들이 취약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된 입원 환자도 최근 4주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시 산하 3개 보건소는 24시간 긴급연락망을 구축해 오는 18일까지 감염병은 물론, 중증 호흡기 질환의 집단 발병 여부를 정밀 감시하게 됩니다.

또한, 의료기관과 약국, 음식점, 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집단 발병 땐 신속히 신고하도록 독려할 방침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