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협 회장, “중동교류 확대”…한국-아랍소사이어티 이사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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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구자열 무협 회장이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이사장직을 2년 연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 회장의 연임은 이날 열린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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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포럼 내실화할 것”
구 회장의 연임은 이날 열린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이사회 참석자는 주한 모로코·아랍에미리트·레바논·오만 대사 및 김은정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 등이다.
이사들은 한-아랍 우호 친선 카라반·아랍문화제 등 양 지역 간 교류 저변을 넓혀 온 구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연임 안건에 찬성했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지난 2008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한국과 아랍의 경제·문화·학술·인적 교류와 협력을 위해 활동 중이다.
구 회장은 “지난해 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 50년을 계기로 대통령 UAE·사우디·카타르 순방 등 고위급 교류와 한-걸프협력회의(GCC) FTA 타결 등 한국과 아랍 지역 간 경제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한국-아랍소사이어티도 양 지역이 우호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기업의 관심도가 높은 한-아랍 비즈니스 포럼 등의 사업을 내실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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