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증교사 혐의' 이재명 선대위 관계자들 구속적부심 기각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재판에서 증인에게 허위 증언을 부탁한 혐의로 구속된 이재명 대표 대선캠프 관계자들이 구속 필요성을 다시 판단해달라며 법원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제(24일) 위증교사 혐의를 받는 박 모 씨와 서 모 씨의 구속적부심에서 두 사람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이 적법하고 계속 구속할 필요성이 인정된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담 정황이 있는 관계자들의 공모관계에 대한 수사도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씨 등은 김용 전 부원장의 금품 수수 사실을 숨기기 위해 전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장인 이 모 씨에게 허위 알리바이를 제공하고 재판에서 위증하도록 한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됐습니다.

박 씨는 이 씨가 법원에 조작한 증거를 내는 데 관여한 혐의도 받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