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 ‘북한, 확고한 핵보유국’ 사설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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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사설에서 북한을 확고한 핵보유국이라고 지칭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WP는 현지시간 24일 '증가하는 북한의 위협, 무시는 통하지 않아'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북한은 이젠 확고한 핵보유국이 됐고, 미사일과 극초음속 활공체와 같은 다른 기술들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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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사설에서 북한을 확고한 핵보유국이라고 지칭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WP는 현지시간 24일 ‘증가하는 북한의 위협, 무시는 통하지 않아’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북한은 이젠 확고한 핵보유국이 됐고, 미사일과 극초음속 활공체와 같은 다른 기술들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WP 사설은 북한의 핵무기와 첨단 미사일 추구를 저지하기 위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오랜 노력이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며 바이든 행정부의 북핵 대응에 대한 비판적 평가를 담았습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대선을 앞두고 미국 내 한반도 정책, 특히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기류 변화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트럼프 집권 2기 미국의 북핵 대응에 있어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집권 1기 시절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특별한 관계를 가졌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북한이 미국에 의해 핵보유국으로 용인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공식 핵보유국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규정돼있는데 1967년 이전 핵무기 또는 핵폭발 장치를 제조하고 폭발한 국가를 의미합니다.
1945년 세계 최초로 핵실험에 성공한 미국과 소련(러시아), 그리고 영국, 프랑스, 중국이 이에 해당합니다.
다른 나라들은 모두 핵무기 비보유국으로 분류되는데, NPT 체제 밖에서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국제사회에서 통칭하는 나라는 이스라엘과 인도, 파키스탄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북한을 9번째 핵보유국으로 분류하는 국제기관의 보고서가 정기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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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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