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법무장관 후보 “국민생활 직결…헌신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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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법무부에는 검찰외에도 국민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가 있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 헌신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장관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검찰을 떠나기 전 마지막 근무한 곳이라 감회가 새롭다.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향후 정책 추진방향을 깊이 고민해 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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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 박성재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법무부에는 검찰외에도 국민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가 있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 헌신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장관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검찰을 떠나기 전 마지막 근무한 곳이라 감회가 새롭다.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향후 정책 추진방향을 깊이 고민해 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자는 “대통령과의 인연이나 지명시기를 두고 총장 견제용이란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 “대통령께서 친소 관계로 국정운영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는 법과 원칙에 따라서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뿐”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이 전한 당부를 묻는 말엔 “특별한 말씀이라기보다는 법무·검찰의 본연 업무를 잘 수행해주기를 바란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서울중앙지검이 수사 중인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소환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그런 부분은 차차 살펴보고 말씀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구체적인 답을 피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부터 준비단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들어간다.
청문회 준비단장은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 겸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가 맡는다. 준비단 총괄팀장은 박승환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공보팀장은 신동원 법무부 대변인, 신상팀장은 구승모 법무부 법무심의관, 행정지원팀장은 김상권 법무부 혁신행정담당관이 각각 배치됐다.
서울고검은 2015~2017년 박 후보자가 고검장을 지낸 곳으로, 비교적 친숙한 곳에서 청문회 준비에 나서게 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서울고검에 청문회 준비단을 꾸렸고 문재인 정부 시절 박범계 전 장관도 같은 곳에 사무실을 마련한 바 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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