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디붉은’ 화엄사 홍매화…천연기념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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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붉은 빛으로 상춘객들의 사랑을 받는 화엄사 홍매화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는 "문화재청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회에서 홍매화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기로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3월 초·중순 무렵 피어나는 화엄사 홍매화가 검붉은 화색과 두 줄기가 꼬인 수형으로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고, 수목의 줄기나 가지가 굴곡을 만들며 자라는 형질을 가지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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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특유의 붉은 빛으로 상춘객들의 사랑을 받는 화엄사 홍매화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는 “문화재청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회에서 홍매화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기로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3월 초·중순 무렵 피어나는 화엄사 홍매화가 검붉은 화색과 두 줄기가 꼬인 수형으로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고, 수목의 줄기나 가지가 굴곡을 만들며 자라는 형질을 가지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매화는 순천 선암사 선암매,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례 화엄사 들매화, 장성 백양사 고불매 등 4건입니다.
대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대화엄사 홍매화의 존재와 심미적 가치를 세상에 다시 알리는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며 “대화엄사 홍매화는 해마다 피고 지고를 300여 번 하는 동안 국민에게 한없는 감동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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