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알미늄 “신동주 회장 주주제안, 명분 없는 반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알미늄은 25일 "신동주 회장이 이끄는 SDJ코퍼레이션의 주주제안은 명분 없는 반대"라고 비판했다.
신 회장 주장에 대해 롯데알미늄은 "분할신설회사는 전문화된 사업 영역에 인적 및 물적, 기술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롯데알미늄은 신 회장에 대해 "2017년 롯데그룹 지주사인 롯데지주 출범 시에도 분할·합병 등 주요 의사 결정에 명분 없는 반대를 일관하며 노이즈를 일으킨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롯데알미늄은 25일 “신동주 회장이 이끄는 SDJ코퍼레이션의 주주제안은 명분 없는 반대”라고 비판했다.
롯데알미늄은 지난달 28일 특정 사업 부문을 단순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롯데알미늄비엠주식회사(가칭), 롯데알미늄피엠주식회사(가칭)을 신설하겠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신 회장은 기존 주주들의 기업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날 이사의 충실 의무에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포함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해달라는 주주제안을 제출했다. 신 회장은 롯데알미늄 지분 22.84%를 보유한 광윤사의 최대주주이다.
신 회장 주장에 대해 롯데알미늄은 “분할신설회사는 전문화된 사업 영역에 인적 및 물적, 기술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외부 자금을 유치해 지속 성장을 위한 전문성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롯데알미늄은 “분할신설회사는 향후 독립적으로 고유 산업에 전념하도록 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알미늄은 신 회장에 대해 “2017년 롯데그룹 지주사인 롯데지주 출범 시에도 분할·합병 등 주요 의사 결정에 명분 없는 반대를 일관하며 노이즈를 일으킨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롯데알미늄의 미래 도약을 위한 결정에도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이었던 신동주 회장은 과거 소유한 1조4000억원 이상의 한국 롯데 주식을 모두 매각했다.
한편, 롯데알미늄 주주총회는 다음 달 23일로 예정돼 있다.
yeongda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유랑 동거했던 사이” 전청조, 이런 말까지?…또 드러난 사기 정황
- 나문희 "내가 운동 권했는데…남편, 넘어져 뇌수술 후 세상 떠났다"
- "다시 표적이 될 아버지"…문재인 생일날 딸이 남긴 글
- GD가 말끊어도 신나게 떠들었다…승리 “지디 데려오겠다” 빈축, 7년전 영상 재소환
- 김태희, 172㎝ 신혜선 보더니 “남자 배우와 이야기하는 것 같아”
- 김국진 "강수지 결혼반지 20만원…가장 비싼 선물 80만원 가방"
- 전남친 황산테러에 얼굴 녹은 女…“추한 얼굴, 이게 나” 세상에 외쳤다
- 이천수, 고부갈등에 스트레스…"나도 죽을 것 같다"
-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코스닥 상장 나선다…역대 최고 매출
- '배변 못가려' 새끼강아지 2마리 3층서 내던져 죽인 40대 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