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서 영남대 새마을대학원 동문회 결성

이강일 2024. 1. 25.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졸업한 에티오피아인들이 최근 아프리카 현지에서 동문회를 결성했다.

25일 영남대에 따르면 2013년 10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모두 37명의 에티오피아인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졸업했다.

에티오피아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동문회 초대 회장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재직 중인 데멕 앗로 멜케(Demeke Atlaw Melke·2013년 졸업)씨가 맡았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2011년 설립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남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경산=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졸업한 에티오피아인들이 최근 아프리카 현지에서 동문회를 결성했다.

25일 영남대에 따르면 2013년 10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모두 37명의 에티오피아인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졸업했다. 이들은 국제기구 및 중앙·지방정부 공무원, 대학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에티오피아 발전을 이끄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티오피아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동문회 초대 회장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재직 중인 데멕 앗로 멜케(Demeke Atlaw Melke·2013년 졸업)씨가 맡았다.

영남대 현지 동문회 결성은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 현지 국영방송사와 주요 신문사가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고 영남대는 전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에티오피아는 6·25 때 참전해 우리의 자유를 지켜준 형제의 나라"라면서 "영남대 동문회가 양국의 우호 증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2011년 설립됐다. 현재까지 모두 73개 국가 868명이 입학했고, 67개 국가 765명이 새마을학 등 학위를 받고 고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leek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