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특화 국가산업단지`... 국토부, 논산서 사업 추진

이미연 2024. 1. 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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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관련 기관과 교육·연구기관들이 몰려있는 충청남도 논산에 국방 특화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논산 연무읍 동산리, 죽방리 일대 87만㎡에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국방특화 클러스터 구축을 도모하고, 무기를 제외한 군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물자를 생산하는 국방전력 지원체계 중심의 국방서비스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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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전투력 향상 위한 국방전력지원 산업 육성
사업대상지 위치도. 자료 국토부

국방관련 기관과 교육·연구기관들이 몰려있는 충청남도 논산에 국방 특화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논산과 인근 지역은 육·해·공군본부와 국방대, 육군훈련소, 육군항공학교,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 관련 기관이 모여있는 곳이다.

정부는 논산 연무읍 동산리, 죽방리 일대 87만㎡에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국방특화 클러스터 구축을 도모하고, 무기를 제외한 군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물자를 생산하는 국방전력 지원체계 중심의 국방서비스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육군의 스마트군 전환 구상 등 전투력 향상을 위한 육군 워리어 플랫폼(개인전투체계)과 관련된 배터리, 야간 투시경, 전투안경, 방독면, 방탄조끼, 벨트 등 피복류 및 차량이 포함된 첨단기술 및 소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업종을 유치해 특성화한다는 계획이다.최임락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논산, 계룡 등 충남 남부권을 전투감시 지원장비, 전투지원 물자, 통신전자장비를 생산하는 전력지원체계 산업 중심의 국방 특화 클러스터로 조성해 대한민국 국방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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