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의정부 전통시장 상인들과 오찬… "점포 노후화 개선 중요"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 의정부에 위치한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왼쪽)이 25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아 상인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 의정부에 위치한 의정부제일시장을 방문한 뒤 시장 상인들과 함께 오찬을 가졌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의정부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와 GTX-C 착공 기념식에 참석한 뒤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떡가게, 생선가게, 반찬가게 등 여러 점포를 돌며 손님은 많은지, 물건 가격은 얼마인지 등을 묻고 추위에도 전통시장을 지키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시민들을 만난 윤 대통령은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시라"라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악수를 청하며 다가온 한 시민과는 함께 사진을 찍었다.

윤 대통령은 시장 방문 후 상인들과 함께 의정부 부대찌개 집에서 오찬을 가졌다. 이날 오찬에서 윤 대통령은 "주차장 확충 등 전통시장 환경 개선도 중요하지만 안전을 위해 점포 노후화 개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에 동행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시장 상인이 세계 곳곳의 우수한 시장을 방문해 배울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적극 검토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생각해 보라"고 당부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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